연두빛 새싹이 움을 틔우고 눈처럼 새하얀 벚꽃이 만발한 눈부시게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고창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26회 전라북도연합회장기 시군대항 생활체육축구대회’가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축구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창군축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48개팀 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우수 체육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해 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적인 대회를 비롯,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 등 17개 전국 단위 대회 개최를 통해 2만여명의 선수 및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 전북 유일의 유도실업팀인 고창군청 직장유도부를 육성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우수체육 시설로 군립체육관이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체육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국제봅슬레이대회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봅슬레이국가대표팀은 4년 연속 고창을 찾아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군립체육관 및 실내체육관에서 ‘제7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박우정 군수는 “웰빙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는 현대사회에서 고창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잘 정비된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임원, 그리고 관광객에 대한 각별한 배려와 친절을 베풀어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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